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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투자유치 사업 ‘빛과 그림자’ 검증 들어가

행정사무조사특위, 갬코·솔렌시스 등 2002년 이후 투자유치사업 자료요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7 1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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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보좌진들이 2002년 이후 광주시 투자유치 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가 7일 제3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하고 광주시 투자유치 사업 전반에 대한 검증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광주시 투자유치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문상필)는 7일 제3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하고, 지난 2002년 이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특위는 한미합작사업(갬코)과 관련하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병록 행정부사장, 송귀근 전 행정부시장, 노희용 문화관광정책실장과 K2Eon 탐스미스, K2AM 브리튼리 등 16명의 증인과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참고인을 포한한 총 22명의 출석을 의결했다.

또, 솔렌시스 및 전반적인 투자유치사업 관련 하여는 홍진태 투자고용국장과 문금주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총 10명의 증인과 참고인 출석을 의결했다.

조사특위는 8월 13일에는 갬코관련, 8월 20일 솔렌시스 및 투자유치사업 관련 증인 및 참고인 출석을 통한 조사를 진행하고 8월 27일에는 이병록 행정부시장과 송귀근 전행정부시장, 탐스미스와 브리튼리를 출석시켜 갬코와 솔렌시스, 투자유치사업 관련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특위는 3차 증인 및 참고인 신문조사가 끝나는 8월 27일 특위위원2명과 광주시, 갬코, 회계전문가를 포함한 1차 현지실사단을 LA현지에 파견하여 K2AM의 실체와 650만 불의 사용처 파악과 8월 31일 기술테스트에 참석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특위는 전반적인 투자유치사업 조사를 위해 문화관광정책실에 CGI센터 건립관련 추진 내역과 갬코, 이엠아이지 등 CGI 입주관련 설계변경 내역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고용국에는 2002년 이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추진현황과 2006년 7월 이후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내역, 2010년 7월 이후 시장 및 공무원 투자유치관련 해외 출장 내역 등을 요구했다.

특히, 경제산업국에는 솔렌시스 기업유치 추진 과정과 투광기 수출사업 추진현황을 요구하며 추진경위와 협약서, MIG 출원 현황과 사업비 내역에 대한 공개를 요구해 논란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