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고객을 겨냥한 ‘문화 마케팅’이 호텔업계에서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문화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호텔업계의 노력 때문인데요. 주로 패키지로 구성된 이 상품은 숙박하는 고객이 일과를 마친 후 늦은 오후 문화공연을 보며 복잡한 일상을 잊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규모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콘서트장과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줘 머릿속에 여운마저 남깁니다. 공연이 끝난 뒤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때면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정신적 여유마저 느끼게 해 줍니다.
그래서 전지현의 호텔프리즘 이번호에는 ‘문화’에 콘셉트를 두고 일상에 지친 분들께 ‘달콤한 하루의 행복’ 선사하는 호텔 패키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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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트리클럽 앤 스파서울, 라보엠. | ||
이번 오페라는 국내 최정상 하모니를 자랑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빚어내는 음악과 함께 오랑주 오페라 페스티벌 제작진의 수십 년 노하우가 결합돼 국내 야외 공연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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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 ||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한 여름 밤, 파리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2012 프렌치 아트 페스티발’을 타이틀로 건 이번 패키지는 서머 패키지 ‘파리의 여름’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이벤트. 지난 4일 파리지앵 가수 정재형의 뮤직 콘서트 ‘로망스 드 파리’를 시작으로 오는 9월2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도심이 보이는 수영장에서 프랑스영화를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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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정재형 '로망스 드 파리'. | ||
정재형 콘서트를 놓쳐 아쉬워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프랑스 풍미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기회가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기는 프랑스 영화인데요.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수영장 혹은 패키지 고객에게 무료로 프렌치 바닐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제공합니다.
상영되는 영화는 파리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영화 △사랑해 파리 △사랑을 부르는 파리 △파리의 연인들 △파리의 도둑고양이 등입니다. 또 ‘2012 서머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패키지 선택에 따라 ‘2012 루브르 박물관-신화와 전설’ 2인 관람권, 페리에 워터, 와인과 치즈, 록시땅 등 프랑스 파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여름철 바캉스를 앞두고 먼 곳으로 휴가 떠나기 힘든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호텔에서 문화도 즐기고 휴식도 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