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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도심속 숲길 산책로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7 1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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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도심속 녹지공간을 이용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일곡동 816번지 일원 1km(동아아파트~청솔 4차아파트 옆) 녹지공간에 자연과 어울리는 산책로 및 간이쉼터를 설치하는 ‘건강증진 숲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다.

이번 건강증진 숲길 조성사업은 도심속에 방치된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북구는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숲길 흙 포장, 벤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과 야간산책시 불편이 없도록 야간 보행 조명 등도 설치한다.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산책환경을 조성하고자 그동안 주민설명회 개최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도심속 방치된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숲길 산책로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