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연금 가입자가 드디어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상품출시 이후 5년여만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서울시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용애(69), 손병례(68) 부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을 최종승인해 지난 6일 주택연금 만 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 |
||
| 주택연금 1만번째 가입자인 김용애씨와 배우자 손병례씨,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주택금융공사는 김씨 부부에게 효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 주택연금 만 번째 가입을 축하했다.
주택연금이 이처럼 노후소득보장 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현금성 자산 비중이 낮고 일정한 소득이 없는 노령층에게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년 가입 증가세가 배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연금 가입 최고령자는 인천에 사는 김모(107) 할머니로 배우자 사망 후 계속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