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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비정규직과의 대화' 성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07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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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7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일환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본청 대회의실에서 교무행정사 등 비정규직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비정규직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이날 “최근 비정규직이 곳곳에서 양산되고 있는 것이 유감스러우며 그동안 여러분들이 함께하여 전남교육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어려운 전남교육을 함께 짊어지고 갈 여러분들의 권익보호와 복리 증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비정규직들은 장 교육감이 근무여건 및 처우 개선의 돌파구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속해서 열악한 교육 환경과 근무 여건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대화에는 △급식실 조리사와 조리보조원의 대체인력 운용 및 조리인력 근무일수 일원화 △영양사의 순환제 시행 및 2․3식 급식학교에 대한 인력 추가 배치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안정  △특수교육보조원의 토요유급화 시행 △스포츠강사의 12개월 상시직으로 계약 전환 등이 요구사항으로 나왔다.

‘교육감과 대화의 날’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교사와의 대화, 지방공무원과의 대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고 본청 직원과의 대화, 학생과의 대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