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FIFA 파트너' 현대차, 스포츠로 위상 높여

'여자 월드컵'서 유니버스, 그랜저 포함 31대 차량 전달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8.07 15:15: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FIFA(이하 피파)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 현대차가 ‘2012 피파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피파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는 ‘2012 피파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으로 유니버스 및 그랜저 등 총 31대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7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2012 피파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FIFA U-20 Women’s World Cup Japan)’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현대차 김동섭 일본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아리마 타카히코(Takahiko Arima) 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대회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유니버스 △그랜저 △i40 등 총 31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아리마 타카히코 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은 인사말에서 “대회 개막까지 12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본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우수한 차량들이 대회 운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16개의 본선 진출국이 우승을 겨루게 될 이번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현대차는 공식 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지원 차량에 대회 공식 엠블렘과 현대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효과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경기 기간 참가선수단에게 제공할 유니버스를 경기장 주변 등에서 집중 노출하고,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김동섭 일본법인장은 “여자축구 미래 스타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가 선수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피파 공식 파트너로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