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최고 연 17.7% 조기상환 포함 ELS 8종 공모

KOSPI200·HSCEI 기초자산…10일까지 550억원 규모

[프라임경제] 동양증권(003470)은 오는 10일까지 KOSPI200, HSCEI, S&P500, 삼성전자, SK텔레콤, 대림산업, 삼성전기, LG화학,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1종을 공모한다. 또 고수익 조기 상환이 가능한 원금비보장형 ELS 6종, 쿠폰지급형 1종 등 8종의 ELS 상품도 판매한다.
 
ELS 2550호의 기본구조는 일반 스텝다운형과 같지만, 최근 증시 조정에 따라 ELS 투자자금이 1년 이상 묶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기 이전 특정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일정 수익률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얼리엔드(Early End)'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대림산업, 삼성전기 두 기초자산 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7.7%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하지만 전체 투자기간 3년 중 1년 시점(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조기상환 조건(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조기상환이 안됐을 경우라도 두 기초자산이 Knock-In(55%, 손실발생 가능 구간)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제시한 쿠폰(연 17.7%)의 절반인 연 8.85%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즉 6개월 시점에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8.85%(연 17.7%)로 상환되고, 1년 시점(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모두 KI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자동조기상환 조건(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조기상환이 가능하게 안전장치를 추가한 것이다.

ELS 2545호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업앤아웃(Up and Out)'형 구조와는 달리 상승률의 제한이 없는 플레인 콜옵션 구조다. 만기평가일에 KOSPI200이 최초기준가격(100%) 이상인 경우 상승률의 30%의 수익을,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가격(100%) 미만이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ELS 2546, 2547, 2548, 2549, 2551호는 만기 3년에 조건에 따라 고수익 조기상환이 가능한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HSCEI, 삼성전자, SK텔레콤, LG화학,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7.1~16.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이 중  2551호는 1차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기상환 조건(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을 충족한 경우 연 16%의 수익률로 상환되고, 1차 조기상환평가일 이후에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 경우 연 1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하이엔드(High End)' 조기상환 스텝다운형이다.

ELS 2552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 S&P500 두 지수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100%)의 50% 이상이면 0.61%(연 7.32%)의 절대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KOSPI200, S&P500 두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0.61%(연 7.32%)의 절대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한편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