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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기업 클라우드, 장애보상 '최대 10억'

삼성화재와 'e-Biz 배상책임보험' 계약 체결, 고객피해 적극대처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07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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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삼성화재와 ‘T cloud biz’ 고객을 위한 ‘e-Biz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Biz 배상책임보험’은 SK텔레콤의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인 T cloud biz 가입자가 시스템 오류, 네트워크 접속 불가 등 예상치 못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장애가 지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것에서 고객의 피해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 다만,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귀책이 있어야 하며, 영업 손실 규모에 대한 증빙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T cloud biz 서비스가 방통위가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수준(SLA)을 준수하지만, 혹시 모를 장애로 인한 고객 피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원성식 컨설팅솔루션사업 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 보험 제휴로 고객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