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주최하고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지연)이 주관한 '2012년 청소년 교류캠프'가 지난달 31일부터 2박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 교류캠프는 보성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북구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보성 지역 청소년 40명과 함께 주요 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태백산맥 문학관 탐방과 벌교 갯벌체험, 율포해수풀장,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보성차밭, 한국차박물관 관람과 다례체험 등을 통해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교류캠프는 지역이 다른 청소년들이 만나 상호 문화를 교류하면서 바른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하고 타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해마다 마련되고 있다.
정 군수는 "매년 자매결연단체 간 청소년 교류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자치단체 청소년들이 보성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연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올해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여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