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성읍 민원실,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미니갤러리 운영, 신간도서 비치 등 민원실 쉼터 마련...주민 문화공간 역할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8.07 10:30: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장성군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7일 장성읍사무소가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니갤러리 조성, 신간도서 비치 등 민원실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읍은 지난 1월부터 미니갤러리를 운영해 직원들이 마을 출장 시 직접 촬영한 주민 생활상, 마을풍경, 주민들이 일하는 모습 등을 매월 10여점씩 액자로 전시,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는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신간도서를 비치, 주민들이 대기하는 시간에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책 읽는 문화 조성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성읍은 주요 행정정보를 전달키 위한 알림판을 비롯한 관광객 편의용 관광지도, 농·특산물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휠체어와 음료대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동길 장성읍장은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도입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