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 풍암동(동장 오동교)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들에게 행정기관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7일 서구에 따르면 풍암동 주민센터에서는 풍암중.운리중학교 1~2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일 행정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학교로부터 참여학생을 추천받아 9개 조로 편성하고, 운영일정에 따라 체험학교를 추진 중으로, 참여 학생들은 풍암동 주민센터에서 동의 유래와 특징,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행정 체험활동을 하게된다.
특히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등 각종 제증명 발급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장애인·노인복지와 같은 사회복지 분야는 전반적인 과정을 견학한다.
또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청소는 물론 어르신 안마와 말벗을 해드리고, 동에서 추진하는 에버그린데이(EverGreen-day) 환경 정비활동도 참여한다.
1일 행정체험 학교에 참여한 김모양(풍암중 1년)은 “이번 체험활동은 행정기관과 공무원이 주민들을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