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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10.1' 글로벌 출시

멀티스크린·S펜 등 성능 향상, 창조문화 선도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07 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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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며 10.1형 대화면을 채택, 새로운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노트 10.1’을 독일, UAE 등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모바일 기기와 ‘S펜’을 결합, 기록하고 창작하는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를 선보이며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갤럭시 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감성적인 아날로그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며 10.1형 대화면을 채택, 새로운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S펜’ 내장형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10.1형의 대화면을 분할해 사용 가능한 ‘멀티스크린’으로 한 화면에서는 웹서핑 또는 동영상을 보고, 다른 화면에서는 S펜을 이용해 노트 필기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게다가 ‘S펜’의 사용성도 한층 향상됐다. 제품 하단에 장착된 ‘S펜’은 6.5mm 굵기에 그립감, 필기감이 업그레이드되고 1024단계의 필압을 지원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펜’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S노트’는 레시피, 회의 노트, 일기장 등 8가지의 템플릿을 지원, 복잡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자동으로 보정할 수 있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을 자랑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갤럭시 노트 10.1’은 갤럭시 전용 교육포털 ‘러닝허브’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능력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러닝허브’는 현재 한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190만화소 전면 카메라,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2GB 램 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노트 필기, 아이디어 기록, 스케치는 역사적으로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창조 방식”이라며 “다양한 갤럭시 노트 제품으로 개인의 창의력과 사고를 담은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