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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비엔날레 기금 총 12억5000만원 ‘눈길’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오픈 시민참여 폭 확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6 12: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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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신세계(대표 조창현)가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여를 앞두고 광주 비엔날레 홍보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9월7일 개막하는 2012 제 9회 광주비엔날레의 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백화점 1층에 2012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을 오픈•운영키로 했다.

광주신세계가 비엔날레 재단과 공동 연계 마케팅을 통해 조성된 홍보관은 8월7일 오픈해 9월6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된다.

광주신세계 1층에 오픈하는 ‘2012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에서는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콧이디의 ‘100대의 자전거’, 파이살 바그리쉬의 ‘메시지 프로젝트’, 라시드 아라인의 ‘더 리딩 룸’ 등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2012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라운드테이블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질문이 있는 홍보벽면에 라운드테이블 포스트잇 스티커를 활용해 시민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마다 20명을 추첨, 4주 동안 총 80명에게 2012 광주비엔날레 티켓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2012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8월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는 조창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비롯해 서동진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 김선정 예술감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는 초회 광주 비엔날레 개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금 후원을 해왔으며 총 12억5000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광주신세계는 오는 8일 광주시에 광주비엔날레 지원 기금 1억원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조창현 대표이사는 “이번 2012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오픈을 통해 우리 시대 예술문화의 가치와 창의성을 심화시켜 관람객들의 관심과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