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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 등 완도 해수욕장 ‘인산인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6 12: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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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폭염과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피서지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여름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지난 7월 29일 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광어·우럭을 소재로 ‘명사십리해수욕장 광어·우럭 축제’를 개최했다.

8월4일과 5일에는 2012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도 개최해 작열하는 태양아래 모래사장에서 벌어지는 젊음의 향연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고산 윤선도 선생의 얼이 살아 숨쉬는 보길도 예송리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전복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완도군 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완도읍내에서는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관광객들을 위해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슬로시티로 널리 알려진 청산도는 피서철을 맞아 1일 평균 1천여명이 방문하고 있어 하계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선박운항 횟수를 1일 10회로 증회 운항하고 있을 정도다.

군에서는 해수욕장 주변 민박,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지도 점검해 부당요금 징수 근절과 부정불량식품 단속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