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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6호기 발전 재개…"전동발전기 고장 탓"

원안위 재가동 승인…7일 자정 출력 100% 도달할 듯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8.05 1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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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원자로와 터빈이 정지됐었던 영광원자력 6호기의 발전을 재개한다 5일 밝혔다.

영광원자력 6호기는 100만㎾급으로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동발전기의 고장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정지됐다.

한수원은 제작사인 효성과 전기 전문가의 협조로 정밀 점검을 하고 고장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오후 8시40분에 영광 6호기를 재가동을 승인했으며 이에 금일 오전 8시40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오전 8시40분에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선으로 공급되기 시작했고 내일 자정(7일 0시)에 출력 100%에 도달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