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박람회 국제관을 운영하고 있는 미.일.중.호주 등 45개국 80여명을 초대해 전남 주요 관광지 팸투어와 환송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최하는 6일 팸투어는 여수엑스포 참가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해외 참가국들의 환송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
6일 저녁 만찬 전에 전라남도를 남부,북부,중부코스로 나누어 돌아본 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리는 환송 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남부코스는 보성차밭과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을 방문한다. 보성차밭에서는 녹차비빔밥, 녹차샐러드, 녹차 수제비 등 유기농 녹차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낙안읍성에서 국악 한 소절 배우기, 순천만에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배를 타고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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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낙안읍성 전경. 이곳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다. | ||
북부코스는 곡성 기차마을과 구례 화엄사, 광양 청매실농원을 방문한다. 곡성 기차마을에서는 레일바이크 및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달려보고 광양 청매실농원에서는 유기농 매실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중부코스는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창평 슬로시티와 순천 송광사를 방문한다. 담양 죽녹원에서는 90일간 박람회장을 지키면서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죽림욕을 통해 날려 버리고 국내 슬로시티 1호인 창평 삼지내 마을에서는 한과를 직접 만들어 맛보게 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전라남도가 자랑하는 도립국악단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고 저녁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 권영대 해외참가관리센터장은 “엑스포 참가국 대표단의 전라 방문은 엑스포 기간 중에 수고한 참가국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환송연의 자리로 전라남도의 매력을 만끽하고 돌아가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전령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