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남도삼백리길 국토순례대행진이 3일 10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해단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극기훈련을 위해 지난달 25일 출발한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화랑단 주관으로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190여 명이 참여해 순천만과 송광사 등의 코스로 9박10일간 진행됐다.
![]() |
||
| 남도삼백리길을 탐방하고 있는 청소년들. | ||
참가 청소년들은 순천만생태공원과 순천만 갯벌, 승보사찰 송광사와 조계산의 아름다운 숲길, 그리고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낙안읍성 등을 순례한뒤 3일 송광면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국토순례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순천을 소개하고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와 생테체험 관광 계기마련이 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도삼백리길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 체험 관광길로 조성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고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