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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다밍(姜大明) 산동성장 일행(사진 오른쪽)이 2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허동수 회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 ||
GS는 중국 산동(山東,산둥)성 청도(칭다오)에 110만t 규모의 리둥(麗東)석유화학유한공사를 세워 방향족(벤젠.톨루엔.나프탈렌 등)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허 회장은 2일에 이어 3일에도 여수박람회장 중국관에서 장다밍(姜大明) 중국 산동성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문화교류방안을 협의했으며, GS칼텍스 여수공장도 견학시켰다.
문화.지리적으로 인접한 산동성과 한국은 1980년대 후반부터 경제 교류를 지속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절반 이상이 산동성에 위치해 있다.
산동성 측 대표단은 앞서 "한국에서 전라도 음식을 최고로 치듯이, 중국에서도 산동성 음식을 최고로 알아준다"며 "통일신라 이후 산동사람들이 전라도에 많이 살았는데 잼피(향신료)나 들깨가루 음식 등을 활용한 음식이 많고 전라도와 산동은 음식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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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동성의 날을 맞아 3일 여수박람회장 중국관에서 산동성 예술단원들이 전통악기인 라바(LaBa)로 흥겨운 연주를 하고 있다. | ||
GS칼텍스는 2003년 리동화공 진출을 시작으로 산동성에서 석유유통(주유소) 및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산동성과 상호교류 및 협력확대를 위한 1차 MOU를 체결하고 이후 현재까지 상동성내 주유소 9개를 건설하는 등 석유 유통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가 산동성과의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지난 10년간 중국 내에서 이뤄온 사업 성과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동수 회장은 지난 2010년 10월 산동성 경제발전에 대한 공헌도가 높고 영향력이 큰 외국인사에게 수여되는 명예직함인 ‘경제고문’에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