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1999년 10월22일에서 2002년 7월19일 생산된 승용자동차 이스케이프 435대다. 리콜사유는 브레이크 오일탱크마개에서 오일이 누유돼 오일에 의한 전기배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다.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의 경우 2011년 6월25일에서 2011년 11월30일 생산된 승용자동차 120d 7대와 2011년 11월24일에서 2011년 12월2일 생산된 Z4 6대가 해당되며, 전기식 파워핸들 결함으로 주행 중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질 가능성을 이유로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2011년 6월21일에서 2011년 12월9일 생산된 승용자동차 Q5 571대에서 선루프 유리가 영하 20도 정도에서 외부의 충격이 없는 경우에도 갑자기 깨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혀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리콜은 포드와 BMW의 경우 올해 오는 8월3일부터, 아우디는 8월7일부터 해당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각 수입사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080-269-2200)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제작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