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분기 어닝 쇼크
실적을
보면,
-매출액
27,597억원 (+1.7% QoQ, +5.1% YoY)
-영업이익
5,388억원 (-28.9% QoQ, -17.7% YoY)
-경상이익
3,710억원 (-42.6% QoQ, -34.6% YoY)
-순이익
2,792억원 (-38.9% QoQ, -37.7% YoY)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마케팅비용 증가(2Q 6,0001억원 → 3Q 5,120억원 → 4Q 6,360억원)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제가 되는
건 1인당 모집수수료의 증가인데요. 1인당 모집수수료 규모는 19.8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경쟁이 심했던 2분기가 16.2만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분기
실적이 시사하는 것은 동사의 마케팅 효율성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마케팅규모 대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증가입자 시장에서 동사의 M/S는
48%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감가상각비가 3Q 4,170억원에서 4Q 4,92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는 점도 수익성 부진의 한
요인이었습니다.
경상이익은
더욱 부진했는데, 지분법 손실이 3Q 557억원 규모에서 4Q 1,000억원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익추정과
목표주가를 하향 검토 중이며, 투자의견은 기존의 Market Perform을 유지합니다. 기존 목표주가는
250,0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