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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 참가 장윤수 학생

해남송지초서정분교 5학년 “영어 공부 열심히 할래요”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02 1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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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윤수 학생. 인터뷰 사진 찍을 것을 시샘하듯 친구인 강성욱 군이 V자 제스쳐를 취하며 훼방놓고 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웃음을 자아냈다.

[프라임경제] “해외어학연수를 온 것 같아요. 영어로만 수업하니까, 어렵긴 한데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2일 전남해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12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남송지서정분교 장윤수(5학년) 학생은 영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장 양은 “개인적으로 5년 정도 영어를 배워서 선생님(캐나다 현직 교사) 이야기를 대충 알아 듣겠는데, 우리나라 선생님처럼 설명을 안 해주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오전 4시간동안 캐나다 현직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생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이 낯선 모양이다.

장 양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수업도 받고, 홈스테이도 하게 돼 즐겁다”고,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21일까지 해남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