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 참가 제임스씨

"한국문화의 매력에 푸~욱.아이들의 환대에 감동 먹었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02 18:39: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문화의 매력에 푹빠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 준 것이 좋았습니다"

전남해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12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제임스(32.James Tanchez)는 입국 소감에 대해 2일 이같이 말했다.

   
캐나다 현직 교사 제임스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이번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에는 캐나다 현직교사 25명과 해남 초.중학생 320명, 전남 초.중학교 교사 80명이 참가하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9명의 캐나다 현직 교사 가운데 1명이다.

토론토에서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제임스는 “지난해 홈스테이와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신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올해도 많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한국 교사들과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열기가 높고,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이들의 열열한 환대였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드라마와 예술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둔 것 같다”면서 “학생들과 교사 모두 흥미를 갖고 교육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26일부터 오는 8월21일까지 해남동초등학교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