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일 코스피지수는 나흘연속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미래에셋생명(7250원, -3.97%)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KDB생명(31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0.25% 소폭 하락한 4015원으로 밀려났으며, 사옥 이전을 계획 중인 삼성SDS는 9만725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시큐아이닷컴은 약세장 속에서 1.32% 오르며 1만1500원을 기록했다.
팬택(250원, -1.96%)은 LTE 스마트폰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한다고 알려졌으나 주가를 견인하지 못했으며 알티캐스트(5250원), 엘피온(1325원)은 각각 1.87%, 3.64%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삼호중공업(5만25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는 횡보세를 보인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3주 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22만7500원(3.41%)으로 회복했다.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8500원, -22.37%)는 매도물량이 쏟아져 급락세를 나타내며 1만원선에서 물러났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엘지씨엔에스(1만950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올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4% 조정받아 6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피피아이(3500원), 웅진패스원(4750원), 지디(1만4500원), 네파(7만1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3거래일 만에 추가 상승하며 1만4250원(3.64%)을 기록했다.
이밖에 현대다이모스(2만2900원, -1.08%), 영우디에스피(8050원, -3.01%), 모다정보통신(7950원, -0.60%) 등은 하락했으며, 포스코건설(6만8000원), 티맥스소프트(9000원), IBK투자증권(2800원), 아미코젠(1만325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에서는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나노스는 공모가(7000원) 대비 31.43% 높은 920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승인기업에서는 LCD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맥스로텍(7950원)은 6.47% 급락하며 8000원선이 붕괴됐다.
청구기업 아이원스는 55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우리로광통신(1만100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5050원), 에프엔에스테크(5250원) 또한 보합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