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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7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 힘?

내수, 수출 포함 총 9756대…내수 4개월 연속 4000대 돌파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8.01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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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 003620)가 지난 7월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ckd 포함)를 포함 총 97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렉스턴W'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이어 4개월 연속 4000대를 돌파한 416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18.8%, 전월대비 3.2%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코란도C', '렉스턴W' 등이 전월 대비 각각 12.1%, 8.5% 증가한 1461대 및 701대를 기록하며 내수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유럽의 경기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월(6005대) 대비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로디우스 유로'의 선적이 8월부터 본격화되면 수출 물량 또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쌍용자동차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국내외 판매가 전체 판매물량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두 모델이 판매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제품개선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렉스턴 W', '로디우스 유로' 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