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중소기업들에 대한 융자 서비스가 확대되며, 일간 에스따덩은 이것이 브라질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평했다.
경향자문회사의 아나 까를라 아브렁 꼬스다 경제전문가는 현재 융자가 브라질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며, 수년 동안 피고용자들에 대한 융자가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출액 증가가 회복되었다고 덧붙였다.
룰라 정부의 첫 해에 기업인들에 대한 대출규모는 75억 헤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1월에는 596억 헤알까지 증가했다.
이미 기존의 대기업들은 국제 시장이나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으로부터 충분한 대출의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기업인들에 대한 대출 증가는 중소기업들에게 더욱 도움이 됐다.
ABN Amro Real 은행의 까를로스 호나우도 실장은 이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량이 지난해 40%나 증가했고, 일반 기업인들에 대한 대출량은 2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도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량을 30% 이상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 은행의 경우 지난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량은 전년 대비 50%나 증가하며 37억 헤알대에 달했다.
HSBC 은행의 호드리고 까라메스 부장의 설명에 의하면 브라질 금리의 감소와 새로운 대출 상품들이 증가하면서 대출규모가 증가했다.
상파울로 서부지역 부동산사업체인 고인코프의 헨리 사장은 지난 해 대출량이 전해 대비 20%나 증가했으며, 이는 2년간에 걸쳐 대출 금리가 3%에서 1.8%대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향자문회사의 아나 까를라 경제전문가는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대출보다 기업체들에 대한 대출 증가는 국가 경제의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되며, 지난 3년 연속 대출량의 증가로 기업인들은 더욱 안정감 있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정환율 1달러=2.14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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