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일간 에스따덩은 브라질 상파울로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23일 보도했다. 상파울로시 서비스 부서는 쓰레기 수거 회사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30일간의 기간을 주었지만 쓰레기 문제는 여전한 심각한 가운데 있다.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상파울로 시민들의 길거리에 쌓인 쓰레기 항의신고(156번)가 지난 3개월 동안 세 배로 증가했다.
10월만 해도 542건의 불평전화가 걸려왔으나 쓰레기 청소 담당 회사와 재계약을 맺을 11월 당시에는 1,349건이 기록됐다. 12월에는 1,561건이 신고됐고 1월 21일까지 신고된 불평신고만 해도 1,081건에 이르렀다.
쓰레기 문제해결의 최후통첩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하말유 연방 하원의원(PPS당)은 쓰레기 책임회사에 대해 벌금 적용은 물론이고 계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쓰레기 담당 부서에서 쓰레기 문제해결 기간을 조금 연장시켜 문제를 해결코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말유 의원은 의원으로 선출될 때부터 쓰레기 책임 회사를 감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안드레아 마따라쪼 시청산하 부장과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마따라쪼 부장은 이미 3개의 쓰레기 수거 회사에 대해 벌금을 적용시켰고, 이미 상황이 전보다 좋아졌으며 앞으로도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로 시 쓰레기 수거 회사들은 레엉 & 레엉(중심가), Construfert(북부지역), Qualix(남부), unilest(서부)와 Evolu(동부)들이며 1년 계약으로 2억 5천 3백만 헤알을 받는다. (공정환율 1달러=2.14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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