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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폭염대비 노인보호대책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01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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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전국적으로 취약 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사망 사고 소식이 잇따라 폭염에 따른 노인보호 대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노인보호대책으로 고령, 질병과 장애, 빈곤, 열악한 주거시설로 폭염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위협에 처한 독거노인 870명에 대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성광노인복지센터에 위탁하여 어르신의 안전을 매일 안부 확인하도록 33명로 구성되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완도군청 주민복지과, 건설방재과, 보건의료원 등과 폭염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하여 부서간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섰다.

특히 무더위 쉼터 288곳을 지정하여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고 농작업 금지 홍보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경제적으로 누군가 돌봐 줄 사람도 없고 질병과 장애로 거동까지 불편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한 여름을 나야하는 고령의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해 더욱더 안부확인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