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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100만 창업자 위해 두 팔 걷다

비용문제·전문성 부족 등 어려움 겪는 신규 창업자 도와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8.01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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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 졸업 후 몇 년간 지속된 구직기간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실패한 A(31)씨. 언론에 종종 소개되는 대박 청년창업가의 꿈을 안고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1인 기업이다 보니 업무를 혼자 처리하기 쉽지 않았고, 직원을 두려고 해도 전문성 미비, 지원자 부족 등으로 번번이 채용에 실패한 것. 결국 일년도 채 안돼 사업을 접은 A씨는 취업 시기마저 놓친 것 같아 매일 밤잠을 설치고 있다.

매년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100만 명이 창업을 하지만, 이 중 80만 명은 1년 내에 문을 닫는다. 구직난에 시달리는 20~30대 청년 및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생계형으로 창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대부분이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의 소자본 창업자로, 낮은 기업 인지도와 자금조달 및 인재확보 등에서 난관에 부딪혀 사업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한민국 100만 신규 창업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신생기업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7월31일부터 시작된 ‘신생기업 지원 캠페인’은 설립 1년 이내의 기업들이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

또 사람인 채용공고 상품과 인재DB 이용 등 신생기업이 활용하기 적합한 서비스로 구성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전용 패키지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사람인HR은 이번 캠페인으로 창업 초기 인력난을 겪는 신생기업들의 인재 채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사람인HR 이정근 대표는 “창업이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것이 핵심 조건이지만, 비용문제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창업자들이 많다”며 “사람인HR은 리크루팅 전문기업으로서 신생기업들의 인재 채용 및 사업유지를 도와 고용창출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사회의 건강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페인은 설립 1년 이내의 법인 및 개인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창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