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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고급 차량 대리점 도난사건 증가

신사복 차림에 그룹으로 활동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24 0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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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상파울로에서 최근 강도들이 고급 차량 대리점들을 습격하고 있다.

지난 40일 동안 광역 상파울로(Grande Sao Paulo) 지역에서만 고급차량 대리점 도난 사건이 4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이 중에 모지 다스 끄루제스 지역에서 3건, 빌라 레오뽈디나 지역에서 1건이 발생했다.

범인들은 주로 정장에 007가방을 들고 수입차량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 사이를 탐색하며 범행을 준비했다.

지난 12월 1일 저녁 8시에 발생한 빌라 레오뽈리나 지역 사건의 경우, 4명의 범인들은 아베니다 도우또르 가스떵 비지갈 거리에 위치한 Ford 대리점에서 2대의 Ranger차량과 1대의 Ecosports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12월 11일에 모지다스 끄루스의 사베르지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에서는 2명이 운전테스트를 요청했고, 각각 Golf 차량의 열쇠를 받은 뒤에 사라졌다. 그리고 3일 뒤, 오리존찌 베이꿀로스 지점에서는 4명이 나타나 차량을 훔쳐으며, 1월 10일에는 아떼 카 숍 물찌마르까스 매장에서 8명 정도가 범행에 가담했다.

모지 다스 끄루지스 지역 까를로스 조제 지역 경찰서장은 시민경찰과 군경들이 이런 종류의 범죄를 막기 위해서 예비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각 지역에서의 범행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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