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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확정

올해 최저임금에 비해 6.1% 상승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8.01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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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4860원으로 확정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확정된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 6월 말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의결한 후 지난 7월6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결정됐다. 올해에 비해 280원(6.1%) 상승했다.

내년 시간급 기준의 최저임금액을 살펴보면, 일급(8시간 기준)으로 3만8880원이며,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 101만5740원이다.

최저임금은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복리후생수당 등을 제외하고 매달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기본급과 고정수당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14.7%인 258만2000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고용부는 사업장 지도 및 감독 과정에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