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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행장 "IBK 천명, 기업 살리고 일자리 늘리는 것"

기업은행 창립 51주년 기념식 개최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8.01 09: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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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준희 행장은 “51년을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지천명을 넘긴 나이”라며 “IBK에 주어진 천명은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실시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도 이런 맥락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연못의 물을 풍부하게 해 더 많은 물고기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즉 시장을 살리고 키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 행장은 “사업전반을 거시·미시적으로 촘촘하게 점검해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 금융시장을 선점하고 모든 부문에서 국민의 요구를 뛰어넘는 엄격한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지하철이나 편의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중 이미 은행권 최저인 출금수수료(1000~1200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최고 500원 인하하는 등 모든 수수료를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 이어 열린 ‘제 9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는 (주)명화공업 문채수 대표이사와 (주)한국OSG 정태일 대표이사가 헌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