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의 평균 가족 간 대화시간이 하루에 30분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하루 평균 가족과 나누는 대화가 평균 28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6.7%가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세부적으로는 ‘10분에서 30분 미만’이 4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분 미만’이 31.5%, ‘30분에서 1시간 미만’ 12.4%, ‘1시간 이상’은 9.9%에 그쳤다.
가족과 나누는 주요 대화 내용에 대해 복수응답 한 결과 ‘간단한 일상대화’가 65.6%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가족 관련 대화’ 26.1%, ‘TV프로 혹은 시사정보 관련 대화’ 25.8%, ‘고민 상담’ 22.2%, ‘직장 관련 대화’는 20.2%였다.
직접 대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대화 수단은 59.3%가 ‘전화’를 꼽았다. 이어 ‘메신저’ 29.4%, ‘이메일’ 6.3%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발달로 구성원들간 개인 성향이 강해지면서 서로 소통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