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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0.3% 증가

혈액제제·백신부문 수출이 성장견인…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31 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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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는 2분기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7억원보다 10.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20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9.3% 늘어났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해외수출이 각각 78%, 2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성장과 함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조직접착제 '그린플라스트 큐'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와 지난해 출시한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안정적 시장진입, 주력품목인 독감백신 합류로 3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