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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폭염 속 허약 노인 방문관리 강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31 14: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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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 발생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 특별 건강관리에 나섰다.

남구 보건소는 31일부터 폭염이 끝나는 8월 말까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허약노인 및 독거노인세대를 집중 방문하여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 8명은 물론 각 동의 복지위원들을 연계해 관내에서 누락되는 노인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발굴 관리하기로 했다.

남구는 폭염으로 인한 노인피해를 방문보건활동으로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이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하는 활동도 병행해 이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노약자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노인과 어려운 가정 등을 집중 방문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8월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 줄 것 등을 주민들에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