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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무더위 이기는 이벤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인기몰이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7.31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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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더위를 잊게 하고있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31일 강진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실과소단·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당장 개선해야할 문제점들을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올해 처음 도입한 ‘강진청자축제 개선사항, 핸드폰 문자로 접수 받아요’를 운행해 즉시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축제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즉시 개선할 수 없는 사항들은 내년 축제에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명품청자 할인 매장 내 이벤트 존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품 및 생활자기 위주로 진행되는 즉석경매와 다기세트, 반상기세트 등 정형화된 상품을 50% 깜짝세일 행사를 한다.

또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청자판매관 입장객에게 경품권 추첨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5만원 청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선뜻 구입을 망설였던 관광객들이 청자를 구입하고 있다는 훈훈한 사례도 회의때 보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