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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상담센터, 개소 1년간 상담건수 28만

1년간 28만여건 상담건수 기록, 연중무휴·11개 언어 지원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31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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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지난해 7월 개소한 ‘외국인력상담센터’가 31일 1주년을 맞았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내며 개소 이후 1년간 약 28만건, 월평균 약 2만2000건의 상담 수를 달성했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3자 통화시스템, 방문상담 등의 체계적인 상담운영으로 월 평균 2만2000건을 달성했다.
상담센터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외국인근로자 82%, 고용사업주 18%를 차지했다. 언어별 상담은 △베트남 13.2% △캄보디아 12.6% △필리핀 7.9% 순으로 집계됐다.

상담문의 중 행정업무지원 문의가 29.8%로 가장 많았고 △일상생활 고충 20.1% △언어소통문제 18.3% △사업장 내 애로사항 16.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력상담센터는 365일 상시운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  상담원의 ‘3자 통화시스템’을 갖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심층상담도 가능하며, 베트남어를 비롯한 11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 김시태 외국인력국장은 “외국인근로자의 증가에 따라 센터이용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공단은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내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센터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