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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분기 영업이익 94.8% 급감

유선 수익, 가정용 특화 서비스 출시로 지속적인 상승세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7.31 1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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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U+(032640)는 2012년 2분기 경영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수익은 2조7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직전 분기 대비 9.7%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무선 가입자 규모 확대에 의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LTE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비용 증가에 따라 321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고 LGU+는 설명했다.

한편 LGU+ 영업성과를 보면 무선사업 부문의 경우 2분기 LTE 누적가입자는 258만명으로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직전 분기 대비 10.5% 성장한 987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무선 ARPU는 고가치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증가한 3만3871원을 기록했으며 무선서비스 해지율도 고가치 고객 해지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감소한 2.89%를 나타냈다고 LGU+는 밝혔다.

LGU+는 이외에 유선/기업 부문도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직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7597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TPS(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IPTV 결합상품) 가입자는 IPTV 가입자 증가를 바탕으로 총 7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났고, TPS 수익은 1.7%, 데이터 수익은 e-Biz, IDC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고 말했다.

LGU+ 경영관리실 성기섭 전무는 “LGU+는 안정적인 LTE 전국망 통화품질 제공과 한발 앞선 고객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순증 가입자 시장을 석권했다”며 “마케팅 비용 축소 노력과 순증가입자 성과를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