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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아니 적금이 말을 하네?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7.31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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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적금상품과 3D캐릭터를 접목해 스마트폰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말을 하고 터치에 반응하며 저축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특화상품 ‘KB 말하는 적금’을 내놓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1일부터 시판되는 말하는 적금은 스마트폰 특화 상품으로 상품가입 시 선택한 캐릭터가 저축 상황 및 캐릭터의 감정상태에 따라 "배고파요. 저축하세요!", "만기 축하해요!" 혹은 "비가 오네요" 등의 다양한 말을 하고, 지인들에게 캐릭터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적금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터치할 때마다 캐릭터가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고객이 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한다. 알람 기능을 설정하면 캐릭터가 귀여운 목소리로 잠을 깨우며, 이메일, Facebook 등 SNS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고, 계약기간은 6~36개월 사이에서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저축금액은 초회 1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000원 이상 월 100만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저축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