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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토해양위 위원들과 엑스포장 활용방안 논의

국회의원 16명.국토해양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 참석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30 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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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0일 의정활동차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주승용) 위원들과 사후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의 박람회 현황 브리핑이 끝난 후 마련된 이날 만남은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16명과 보좌진, 국토해양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박람회 개막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폐막을 2주 남겨두고 있다”면서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람회가 끝나면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장 조성과 주제 구현 그리고 관람객 참여에서 커다란 성공(Big Success)을 거둘 것이다"는 로세르탈레스 BIE사무총장의 여수엑스포 중간평가 기자회견 내용을 상기하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특히 박 지사는 “이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 개장 후 박람회장 시설들이 건실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지난 25일 개최한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방향과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 만큼 "남해안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정부차원의 사후활용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이 바라는 소망과 전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의 건의를 충분히 수렴하여 명실공히 여수가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 축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방문단은 박람회장의 주요 전시시설들을 관람하고, 다음 날 광양항과 순천만자연생태관을 시찰한 뒤 상경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