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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유럽 순방 다방면 성과 거둬

자동차부품 제조 및 치과산업분야 4개사 5천만달러 투자유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30 1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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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3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유럽 투자유치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라임경제]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4개 기업과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강 시장은 30일 오전 광주시철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투자유치단 활동 결과 오스트리아 빈의 영산그룹이 자동차 부품제조 분야 1000만 달러를, 이탈리아의 덴탈팜과 맨프레디, 독일의 안덴타텍 등 치과용 기기 및 소재 관련 기업 3곳이 총 4000만 달러 규모를 광주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독일 라이프치히시를 방문, 버크하드 융(Burkhard Jung)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교육, 경제, 통상, 과학, 인권, 문화 및 환경 분야에서의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강 시장 일행은 26일 오후 런던 올림픽 개막 시기에 맞춰 런던을 방문하고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에서 광주U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런던 ‘코리아 하우스’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를 콘셉트로 개최되는 광주유니버시아드의 비전과 ▲남북단일팀 추진 ▲세계적 명사들로 구성되는 에픽 스피커 ▲UN의 유스리더십 캠프 등 2015년까지 추진하는 UN 공동 프로젝트를 세계 스포츠계의 거물급 인사들에게 소개하고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향후 이번 투자유치활동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 등의 활동 결과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협약 기업 및 공동협력협약 체결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투자유치 성과 제고는 물론, 우호협력협약 체결 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강화 해 교류사업 발굴 및 상호 약속사항 이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