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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족' 위한 이색 이벤트 '봇물'…올핸 뭘 챙겨볼까~

유통업계, 비치 이벤트부터 클럽파티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 나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30 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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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바캉스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모은다.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는 ‘비치 프로모션’을 선택했다. 부산 해운대를 중심으로 ‘코로나 비치’, ‘코로나 클럽 파티’, ‘코로나 밴드(미니 퍼레이드)’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에 ‘코로나 비치’를 설치, 피서객들에게 이국적인 휴양지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러비안 해변의 느낌을 살린 샤워 부스와 함께 포토존을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매일 선착순 540명에게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전달할 예정이며, 코로나 문양 타투(tattoo)도 새겨준다.

코로나 비치에는 서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서핑 게임에서 뽑힌 베스트 서퍼에게는 3일 클럽 엘룬에서 열리는 코로나 클럽 파티 티켓을 증정한다.  

롯데주류는 오는 8월11일까지 2주 동안 강원도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2012 처음처럼 클린 비치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정화 활동 및 다양한 게임, 공연 등을 함께하는 해변 이벤트로 ‘처음처럼과 함께하는 깨끗한 경포! 부드러운 해변!’을 슬로건으로 정하고,피서객과 함께 친환경적이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전파하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행사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해변가 주변의 쓰레기, 오물 등을 함께 수거하는 ‘클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분별한 음주 행위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올바른 경포대 이용수칙이 담긴 홍보물 배포 등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옥션은 클럽파티를 선택했다.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0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올킬 워터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올킬 워터파티에서는 구준엽 등 국내 최고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매주 옥션 고객 1만명에게 ‘올킬 워터파티’가 진행되는 ‘오션월드 무료 야간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8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 당 147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함께 국내산 냉장 돈목살을 100g 당 1590원, 덴마크산 냉동 삼겹살을 100g당 880원에 판매해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인파로 복잡한 휴가지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오붓한 바캉스를 꿈꾼다면 문화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한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는 감성을 자극 하는 어린이 뮤지컬 ‘안아줘요 무무’를 오는 8월10일

부터 26일까지 선보인다.

‘안아줘요 무무’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만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연극무대로 옮긴 것으로 주인공인 고래 캐릭터 ‘무무’가 바다를 떠다니는 무와섬을 떠나 소라게, 불빛물고기, 물개 등 다양한 바다 속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들의 춤과 노래를 보고 따라하면서 무엇보다 ‘안아주다’라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게 해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가지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