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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컷오프 본선行 5명 누구?

문재인 등 상위 4명 무난, 나머지 한명은…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7.30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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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8명. 왼쪽부터 조경태, 정세균, 김정길, 김영환,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박준영 후보.

[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이 30일 밤 8명의 대선후보 중 5명의 본선진출자 즉,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지난 29일부터 당원과 일반 국민 각각 2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30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이에 따른 컷오프 결과는 밤 11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상위권인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컷오프 통과가 무난해 보인다. 정세균 후보 역시 지지율은 낮지만 당내 지지세력이 두터워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문제는 남은 조경태·김정길·김영환·박준영 등 4명의 후보다. 이들 중 마지막 5번째 자리를 차지할 후보는 과연 누구일까.

여론조사 상으로는 네 후보의 지지율이 1~3% 사이를 오락가락 하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국민 조사보다는 당원 여론조사가 당락에 더욱 큰 영항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예비경선이 끝나면 민주통합당 5명의 경선 후보는 8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을 순회하며 치러지는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의 본경선에 오른다.

본경선은 1인1표제로 투표소 투표,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로 나뉘어 진행되고, 본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1, 2위 후보를 상대로 9월17~23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