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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쏘렌토R, 러시아 대륙 횡단 '도전'

26일간 1만600km 달려…"성능과 디자인 알리고자 마련"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7.29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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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의 뉴 쏘렌토R이 러시아 횡단 대장정에 나선다.

기아차는 뉴 쏘렌토R이 29일(현지시간)부터 8월23일까지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주요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총 거리 1만600km의 ‘기아차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뉴 쏘렌토R은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러시아 횡단 랠리’에 참여한다.
이번 뉴 쏘렌토R 러시아 횡단 랠리는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바이칼 호수, 울란우데, 고르노-알타이스크 등을 지나 서부지역인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고산 지대 등 러시아 대륙의 다양한 험로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뉴 쏘렌토R의 강력한 엔진 성능과 새로운 플랫폼 성능 및 우수한 차체 안전성 등을 평가 받게 된다.

랠리에는 뉴 쏘렌토R(2.2 디젤 4WD) 3대와 현지 미디어 기자 및 랠리 전문 요원들이 참여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지 주요 도시 기아 딜러가 차량 정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랠리에 참가한 뉴 쏘렌토R 차량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해 오는 8월29일부터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 전시돼 현지 고객들에게 랠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번 랠리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시장 본격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뉴 쏘렌토R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려 러시아 대표 중형 SUV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장거리 랠리 이벤트는 뉴 쏘렌토R의 우수한 성능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뉴 쏘렌토R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러시아 최고의 SUV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