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올해 두 번째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 발생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27 19:28: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5월 전남 순천에 이어 무안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숨져, 주의가 요망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된 장 모씨(57.여.전남 무안)가 지난 25일 혼수상태로 목포J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6일 사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전남 순천시에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했다.

전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보고를 받은 즉시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장 씨는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지난 2009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지난 24일 거주지에서 문절어, 바지락 등을 구입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간질환, 습관성 알코올, 당뇨 환자는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