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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2분기 영업익 162억원…전년比 46% 감소

3분기에는 OTC 매출확대·신제품효과·해외수출로 지속 매출성장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27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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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제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은 2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45억원)보다 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209억원)대비 47% 줄었다.

동아제악은 "박카스와 OTC(가그린, 판피린, 비겐)의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증가, GSK, 바이엘과의 제휴를 통한 매출증가로 시장기대치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는 전년 동기대비 38.4% 증가한 861억원을 기록했다. 가그린과 판피린도 각각 76.5%, 24.3% 증가한 57억원, 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수출로 올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80.7% 증가한 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에만 해외수출로 45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으며, 올 한해 해외수출로 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ETC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한 1172억원을 나타냈다. ETC 제품 중에서도 스티렌 매출은 7.8% 감소한 202억원을 나타냈다.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23.4% 감소한 18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제약은 3분기에는 △박카스 매출 성장 △모티리톤, 플리바스 등 신제품 효과 △가그린 등 OTC 제품 매출 확대 △임상을 통한 효과성·안전성 데이터 확보로 타 제네릭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ETC 영업 △해외수출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