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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비바생명 "하반기 스마트 슬림 경영에 집중"

201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옥석가려 회사 역량자원 집중 투자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7.27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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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아비바생명이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스마트 슬림 경영’과 ‘우리는 하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26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경제 여건이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 모두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26일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팀장급 이상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2012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부문별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김희태 사장은 ‘스마트 슬림 경영’과 ‘우리는 하나’를 하반기 경영전략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스마트 슬림 경영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나 사업비축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려 투자가 필요한 곳에 모든 회사의 역량, 자원을 집중 투자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미다. 그는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금융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발맞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경제 및 경쟁 여건이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 모두 단결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영업조직과 본사조직의 원활한 소통, 부서들 간의 생산적인 협업, 직원간의 격의 없는 화합 등이 바로 ‘우리는 하나’가 의미하는 바”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아비바생명은 상반기 실적 부문에서 2012년 보장성보험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결과 2011년 말 12%였던 보장성보험 비율을 18.6%까지 끌어올리면서 2012년 목표인 21.3% 달성이 무난하리라 기대했다.

김 사장은 FC영업에 대해서는 회사 주력 채널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돼야하며, TM영업은 양적인 성장도 좋지만 리스크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수의 대형 GA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보장성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며 “법인영업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매출 기반을 늘려야 할 것이며 방카슈랑스는 제휴 금융회사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점진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