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맥스로텍 상장예심 통과…10월 중순 코스닥 입성

종합기계 전문기업 작년 매출 459억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7.27 10:07: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산업 자동화 전문 종합기계 업체인 맥스로텍(대표 김인환)이 오는 10월 코스닥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맥스로텍은 앞서 2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9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공장자동화 시스템 및 갠트리로봇, 엔진블록 임가공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 459억원을 달성, 2009년 이후 매년 68.5%(CAGR)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공작기계 생산에서 자동차 핵심부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준 높은 기술력과 축적된 공정 노하우 덕분”이라며 “공장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 무선갠트리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맥스로텍과 일본의 기켄(Giken) 등 두 곳 뿐이고 엔진블록 임가공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지엠글로벌(GMGlobal)의 전문 협력 업체로 등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인환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맥스로텍의 인지도를 높이고 피케이엠(PKM·Parallel Kinematics Machine) 등 신개념 공작기계를 비롯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해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작기계란 기계 제작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기계를 말한다. 갠트리로봇은 사람 팔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산업용 로봇으로 제조 공정에서 수직, 수평으로 움직이며 소재의 자동 이송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