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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8개월 만에 조기상환한 DLS '수익률은 18%'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7.27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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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지난 2011년 1월 28일 발행한 원자재 기초자산의 파생결합증권(DLS) 326호 상품이 이달 24일 기준 18%(연 12%) 수익률로 조기 상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두선물 최근월물과 옥수수선물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1년 후(1년째 포함)부터 매 3개월마다 모두 9회의 조기 상환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 조건 충족 때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종목 모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만기일에 원금에 36%(연 12%)를 더해 지급하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이하일 때도 원금은 보장한다.

DLS 326호는 지난 24일 3차 조기상환조건을 만족해 18%(연 12%)의 수익이 확정됐으며, 조기상환자금은 오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 증권사 FICC 파생팀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원자재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안했다"며 "이번에 조기상환이 확정된 DLS 326호와 같이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