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촌진흥청은 “NH농협은행과 농촌진흥청 출연금 연구비 관리를 위한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에 관한 업무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으로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출연금 연구비에 대한 투명한 집행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연구수행기관은 연구비 집행, 사용실적 보고 등 행정처리가 간소화된다.
NH농협은행은 여러 대학에 산학협력단 R&D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최신시스템으로 현행화해 농촌진흥청에 적용했다. 현재는 시범사업기간으로 2013년 3월 본격 사용을 앞두고 있다.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은 지급증빙과 승인절차 간소화를 통한 연구자금 오·유용 차단, 과제종료 후 정산서류 자동생성과 온라인 제출로 업무처리 시 편리성이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연구비 집행관리 신뢰성과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박준현 감사담당관은 “실시간 연구비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구비 사용에 대한 투명성과 연구수행기관의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한층 더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효율성이 증대할 것”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