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13년 예산편성과 관련 ‘시민참여예산제’ 를 운영한다.
‘시민참여예산제’ 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3년 분야별 투자수요 등 21항목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8월 17일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3년 예산편성 관련 ‘시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23일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013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수렴하며, 9월중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8개 분과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단위사업별 설명을 듣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 운영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은 실무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이후 늘어나는 투자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제’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되고 12월16일까지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